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핵심 요소와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패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정신적 태도와 실천 전략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일류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가 살아가는 힘의 핵심
어떤 것이 살아가는 힘인가?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를 깨닫는 것이다. 이 원리는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바로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그리고 요약하는 힘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힘을 기르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고, 자기 경험과 특기를 적적하게 조합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숙달에 대해 살펴보자. 숙달의 상테에 이르려면 우선 원동력이 되는 동경이 있어야 한다.
동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피어나지 않고, 무언가에 능숙해지는 즐거움 자체를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동경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동경은 대상이 가진 매력과 강력한 기운에 대한 반응이다. 감탄하고 이끌리는 무언가가 있다면 바로 동경인 것이다.
우리가 어떤 분야이든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한 번 터득하면 낯선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고, 성공으로 이어진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끈기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포츠와 예술 활동은 숙달에 이르는 기본 원리를 몸에 배도록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공부라는 영역도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학교와 부모는 모르는 상태의 학생이 어떤 영역에서 숙달에 이르는 과정과 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보편적 원리에 구성요소: 모방, 실행력, 요약
우리가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동경을 바탕으로 3가지 힘을 길러야 한다. 동경은 훔치는 힘을, 그리고 자신의 몸에 체화시키는 과정이 실행력을 연습하게 하는 것이다. 기술을 훔치는 과정에서 좋은 질문(날카로운 질문)과 핵심 파악이 중요하다. 여기서 바로 요약력이 기술을 훔치기 위한 좋은 밑바탕이 된다. 이렇게 모방, 실행력, 그리고 요약이 어우러질 때 우리는 숙달에 다가가게 된다. 이런 작은 성공들이 쌓이고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면 향후 우리 인생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내 삶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를 인지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발전시켜 나간다.
이렇게 자신의 특기를 찾고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타일'이라는 개념이 선제되어야 한다.
-p.18 프롤로그
저자는 이 3가지를 스포츠 선수와 작가, 그리고 기업들을 예시로 설명해주고 있다. 필자는 학습과 관련해서 해당 내용을 적용해 보려고 한다.
우선, 모방과 훔치는 힘의 차이점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저자는 단순한 모방과 훔치는 힘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외적인 부분을 그저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훔쳐내는 힘의 근본은 자기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며, 생각 또는 의식을 다시 한번 자신의 몸에 체화시켜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모방하는 것도 완전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는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는 있다. 그래도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모방만으로는 어려우며, 내것으로 만드는 치열한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제는 위 3가지를 학습방법에 적용시켜 살펴보자.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원이나 인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것은 선생님이 알려주는 내용을 훔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복습을 하지 않고, 그저 수업 듣기 반복과 기계적인 문제 풀기 반복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면 그 내용을 내가 알고 이해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닌 경우가 많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학습에서 가장 필요한 시간도 바로 체화하는 시간이다.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순 강의반복을 통한 암기가 아니라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수업들을 때 필기와 공부 방법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백지에 배운 개념을 적어보거나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서로 문제를 출제하고 시험을 치러보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은 배운 핵심 내용을 올바르게 파악했는지를 알 수 있다. 요약이란 핵심은 남기고, 그 외의 주변 요소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고,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 봄으로써 내가 아는 것과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생님 또는 이를 잘 알고 있는 누군가(선배, 친구 등)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것이다. 복습을 올바르게 한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의 질문에는 차이점이 있다. 단순히 '이해가 안된다.' 또는 '모르겠다.'라는 말은 선생님이 듣기에 학생이 어떤 부분 때문에 모르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수많은 이유들 중에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학생이 이런 부분은 몰라서 이해를 못 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해하려고 또는 문제를 풀어봤는데 이 부분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한다면 학생은 선생님으로부터 학생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일련의 학습 과정 속에 우리는 모방, 실행력, 요약력이 녹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가 말한 이 3가지 요소를 올바르게 실행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간다면 여러분이 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만의 스타일은 나 자신을 아는 것으로 부터
나만의 스타일은 완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는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숙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습을 할 때는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유행하니까 따라하는 것 이 아니라 나에게 적확한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조용한 독서실에서 공부가 잘 되는 학생이 있고, 집에서 공부하는 게 더 집중이 잘 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나에게 맞는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얼만큼 성장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결국 공부는 내가 얼만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같은 내용을 학습해도 이해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니 내가 얼마큼 이해했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 즉, 메타인지가 높을 수록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기 떄문에 내가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성취하는 데 알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나만의 학습 스타일이 알게 되고, 이를 실행에 옮기다보면 점차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만의 스타일로 해결이 잘 되지 않거나 막막함이 생기는 경우에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것도 도움이 된다. 좋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또다시 등장한 좋은 질문이다. 왜 나만의 스타일로 하려고 할 때 해결되지 않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자. 그 다음, 피드백을 구해보자.
외국어 학습과 공부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라틴어 수업> 외국어 학습 편에 대해 읽어보길 추천한다.
학습은 평생동안 이어진다. 그러니 어떤 특정 분야가 아니더라고 학습과정에 저자가 말한 3가지 요소를 반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면서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여러 번 반복할 수록 점차 나은 나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나의 삶은 더욱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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