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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외국어 건강

[시/에세이]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_욕망찾기와 생각의 전환

by livealittlecrazy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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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글리 선생님의 책은 읽으면 내 삶을 돌아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나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먼저,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퇴사학교]에서 진행한 퇴사 후 나만의 길찾기_프로방황러의 방황 & 창직스토리 를 통해서였다. 이 원데이클래스를 선택한 이유는 나만의 길을 찾는데 선생님의 방황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았기 떄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생님의 수업과 추후 일대일 코칭은 나의 삶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나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없었고, 깊이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나 자신을 돌보기 보다 바쁜 일상을 살며 시간이 없어라는 핑계, 해야하는 것들을 해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살았다. 

 

이 수업을 통해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욕망은 무엇인지 찾기 위해서는 1달에 1번, 3달에 1번 등 주기적으로 나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나도 1달에 1번 실행을 했었다. 겹치는 내용도 있었고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 찾아보니 4개월 정도 지속을 했었다. 2020년 11월 지금, 다시 나의 욕망 찾기를 시작해보아야겠다.

 

욕망찾기는 시간과 돈이 있다면 해보고 싶은 일을 적는 것인데,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 나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여러분도 꼭 한 번 해보시면 좋겠다. 

 

본론으로 돌아가 이제 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작가님의 바탕으로 작성된 에세이이므로 다양한 경험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으니 가벼우면서도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먼저, 재능무덤이라는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재능은 지속되지 않고, 유효기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이 재능을 제대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바로 이 책 속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재능을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 그 재능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전의 한쪽 면만 가지고는 돈을 쓸 수 없다는 걸 몰랐다. 나를 드러내야 내 강점도 드러난다는 사실을 몰랐다. 약점을 너무 부끄러워서 감추기에만 급급했다. 그런데 시궁창에 버려두었던 것들이 사실 내가 가진 재능이기도 하다는 걸 나는 뒤늦게야 알았다. 어둠을 거부함으로써 내가 갈망해온 빛도 함께 거부해왔다는 것을.

p.166 <완벽이란 놈에 발목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김글리

 

스스로의 강점을 찾기 어렵다면 나의 약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는 Gallup에서 진행하는 강점 진단을 통해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레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강점진단을 받으면 나의 상위 5가지 강점을 알 수 있고, 심층이해와 실행 계획 가이드까지 자료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본인은 스스로에 대해 알고 싶거나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방황할 때 Gallup 강점 진단을 해보았다. 이 레포트를 통해 본인이 어느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본인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발견을 할 수 있었다.  

 

상위 5개를 알아보는 레포트는 적은 금액으로 진행해볼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한 번 해보길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쓰레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저자의 책 로드스콜라, 길 위의 학교에서는 '정크아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쓰레기를 보는 것, 그리고, 쓸모라는 것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쓰레기에 대해 먼저 떠오른 생각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과 업사이클링이다. 

 

COVID19으로 인해 신체접촉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을 사용하는 매장이 있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빨대는 2020년 현재 어느정도 잘 정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리수거에 대한 정책도 과거에 비해 더 구체적으로 변경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폐방화복으로 만든 119REO라든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이나 신발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업사이클링의 개념이 바로 쓰레기를 다르게 보는 시각에서 출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폐기물 양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 쓰레기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다음세대에게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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